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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
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1158명이 참여한 시민 투표 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4편, 장려상 4편 등 총 12편의 교육감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에는 노래 부문의 ‘가족은 작은 우주’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가족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과 일상 속 따뜻한 순간들을 광활한 우주에 비유하여 가족의 무한한 가치를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최우수상에는 3개 부문에서 각각 1편씩 선정됐다. 노래 부문 ‘조각배’는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씩 모여 완성되는 과정을 퍼즐 맞추기와 조각배 만들기에 비유하여 가족의 화합과 사랑을 따뜻하게 노래했다.
영상 부문 ‘5년째 파이팅’은 가족 네 명이 5년간 매일 아침 현관 앞에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의 모습을 담아 가족애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줬다.
그림 부문 ‘나의 가족 일기’는 가족과 함께한 바다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학생의 순수한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냈다.
수상작들은 향후 대구시교육청의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라디오 방송,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 전광판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정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행복을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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