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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경제 스마트건설대상] 스마트 건축기술대상 - CJ대한통운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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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7 08:02:03   폰트크기 변경      

서울 도심지 고난도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공사 노하우 축적
디지털 트윈 기술 역량 강화…주력 사업 경쟁력 확보 가속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민영학)은 서울 사대문 안ㆍ강남권 업무지구 등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도심지 고난도 공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그간 디지털 트윈 기술 역량을 강화해 설계ㆍ공사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전 리스크를 분석하는 차별화한 스마트 건설기술 프로세스가 반영된 결과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로고.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먼저 BIM(건물정보모델링)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복잡한 도심지 공사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지하층 철거와 되메우기 과정을 3D로 시뮬레이션해 철거 심의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계획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철거ㆍ증축ㆍ신축 공사가 병행되는 복합 공정의 시뮬레이션으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하고 안전 가시설 배치의 적절성도 확인한다.

3D(3차원) 스캐닝과 BIM을 융합해 기존 건물의 지하 골조와 신설 예정인 흙막이(CIP), 선시공기둥(PRD)의 간섭 여부를 사전에 검토한하며, 설계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공 후 오차를 측정해 마감 품질을 확보한다. 2D로는 확인하기 천장 내부의 어려운 골조와 설비의 간섭 사항도 BIM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기존 시설물 철거 영역 및 되메우기 계획을 시각화한 모습.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아울러 3D 스캐닝으로 흙막이 시공 오차를 정밀 검토하고, 레미콘 물량 계획도 보완한다. 드론으로는 외장 공사 완료 시점에 건물 전면을 촬영해 하자 발생이 우려되는 부위나 오시공 부위를 확인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건설 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기술직의 10% 이상, 현장별 3명 이상 BIM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현장 BIM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건설 관리 업무 생산성 혁신에도 나섰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 개발과 전 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OSC(탈현장 건설공법)ㆍ건설 로보틱스 기술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며 새로운 기회도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구조 시스템 변경에 따른 천정 내부 적정성 검토.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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