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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ENG 생태계 정상화 위해 계약제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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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6 17:21:00   폰트크기 변경      

김정렬 인하대학교 교수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E&E포럼 제 6차 세미나에서 건설엔지니어링 계약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재민 기자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의 생태계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계약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E&E포럼(Engineering & Engineers Forum) 제 6차 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과 같은 당 전용기 의원, 염태영 의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건설엔지니어링 계약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김정렬 인하대학교 교수는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은 SOC 예산 감소, 경제불황, 기술인 고령화 심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와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현상 유지시 산업 지속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설계ㆍ건설사업관리 예산요율 상향 △공기연장에 따른 감리 계약변경 기준 합리화 △건설엔지니어링 계약조건 분리 △건설엔지니어링사업 입찰공고시 대가 산출 내역 공개 △벌점제도 합리적 개선 등 5대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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