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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2400억 규모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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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6 17:01:45   폰트크기 변경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제공:해양수산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해양수산부는 16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신축공사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도에 건립돼 시설이 노후화된 부산공동어시장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6만4247㎡의 부지에 총사업비 2412억 원(국비 1655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선진화된 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시공업체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을 통해 선정되었다. 지난 2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3개 업체(㈜에이치제이중공업, 대보건설㈜, 주식회사 한얼이앤씨)가 기술제안서를 작성·제출해 응찰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기술제안서(60%)를, 조달청에서는 가격점수(40%)를 평가해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은 ㈜에이치제이중공업이 적격사업자로 선정됐다.

적격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치제이중공업은 설계도서 보완 등 공사 준비를 거친 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이 새롭게 건립되면 부산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해 운영되며, 피쉬펌프·자동선별기 등 물류자동화 설비 활용으로 위판이 효율화되고 수산물 선도 관리도 보다 용이해지게 된다.

김성범 차관은 “이번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업체 선정은 국산 수산물 유통 선진화에 있어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어시장과 지속 소통해 나가며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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