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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사진:보람그룹 제공 |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산업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이끈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이 함께 수상했다.
이번 수상 배경에는 30여년간 지속해온 상조산업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1991년 설립 이후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품격 장례 문화의 기준을 새로 썼다.
또한 천안 장례지도사교육원 설립 등 전문인력 양성과 전국 13개 지역 직영 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표준화된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사이버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LED 영정사진 등 디지털 기반 장례 서비스를 확산시켜 장례문화를 선진화시켰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전문 상조 브랜드 ‘스카이펫’과 생체보석 ‘비아젬’ 등을 출시해 상조산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케어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상조업의 본질인 ‘상부상조’ 정신도 잊지 않았다.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 창단과 재능기부·자원순환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철홍 회장은 “30년 전 상조의 가치를 믿고 시작한 길이 이제는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나눔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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