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절 담은 심(心)쿡(Cook): 청소년 셰프의 맛있는 성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사진 :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제공 |
'계절 담은 심(心)쿡(Cook)'은 요리를 통해 청소년이 셰프, 푸드스타일리스트, 영양사 등 다양한 푸드 관련 직업군을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진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직업 탐색→전문교육→실전 운영에 이르는 단계적 체험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요리 전문가로서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또래 청소년에게 배운 요리를 가르치는 참여형 교육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책임감, 리더십, 협업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르고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총 11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 △푸드 직업군 이해 교육 △요리 시연 및 또래 교육 △청소년 셰프의 팝업 키친 운영 △레시피북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한 ‘원 팬 요리(One-Pan Cooking)’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를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에 대해 주도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단순 체험을 넘어 또래 간 상호 교육,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주도 진로체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진로 지원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배성원 기자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