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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브리핑 모음 (7월 17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점검 간담회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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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7 15:54:42   폰트크기 변경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점검 간담회 개최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 긴급 현안 간담회를 하고있는 모습 /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현황 파악과 교육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관련 사건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1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는 학부모의 요구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답변을했다.

박채아(경산3) 위원장은 학교의 시험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허술함을 지적하며 “시험지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 질 수밖에 없어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 강화”를 주문하였으며, 관련자 조사에 따른 엄벌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입시 비리와 관련하여 2주 동안 도민 제보를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받고, 도교육청에도 제보와 관련한 별도 창구를 간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 교육위원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영광고등학교, 제10회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다.

 

영광고등학교, 제10회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다라는 프로젝트를 실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영주교육청 제공
 교육부 지정 ‘교과(경제-수학 융합) 특성화 학교’인 영광고등학교(교장 오성우)는 16일 본교 글로리아홀에서 ‘빅데이터 통계 분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를 직접 수집·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현실 문제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통계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다양한 수학 기반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영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수학적 경험을 실생활과 연결하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융합형 탐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 하였으며, 각 팀은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통계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해결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발표용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였으며, 주제 선정의 타당성과 통계 처리 과정, 결론의 논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영광고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통계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단순한 교과 학습을 넘어 융합적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성우 교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통계적 접근이 앞으로의 학습과 삶에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봉화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실천적 발걸음


봉화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실천적 발걸음을 시작했다.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봉화교육지원청은 16일 교육지원청 공감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협의회 및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정기지원 및 특별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권지원단들은 상반기 중 이뤄진 지원 사례를 나누며 실제 현장의 대응 경험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간 협력과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후에는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승규 팀장의 강의로 ‘사이버(성)범죄 사례와 대응방안’ 연수가 진행됐다. 이 팀장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간 내 장애학생 대상 범죄의 특성과 유형,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민감한 인권 감수성과 조기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한 법적 대응을 넘어 학생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지켜주는 것이 인권교육의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다”며 “장애학생과 함께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는 특정한 사안이 아니라 학교교육 전반의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의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우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존엄이 지켜지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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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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