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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글로벌 270만대 돌파…볼보 역사상 최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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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7 16:32:07   폰트크기 변경      
볼보 240 기록 제쳐…안전 헤리티지 계승

볼보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XC6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볼보자동차의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60은 안전과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이어온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7년 등장한 현행 모델은 ‘2018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며 탁월한 상품성을 입증했으며, 지난해에는 230,853대가 판매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패밀리카로 자리잡아온 볼보 240(총 268만5171대)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오퍼 총괄 수잔 헤글룬드는 “1980년대 스웨덴에서 자라며 본 볼보 240 모델은 거의 모든 집 차고 앞에서 한 대씩은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패밀리카였다”며 “오늘날에는 XC60이 가족을 위한 차를 넘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가장 성공한 모델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1974년 출시된 볼보 240은 전후면 충격 흡수존을 갖춘 첨단 차체 디자인과 다재다능한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패밀리카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상된 측면 충격 보호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모델로, 이후 볼보자동차의 특허 기술 중 하나인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의 토대를 선보였다.

가족을 위한 차를 선보이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안전 헤리티지는 오늘날 XC60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XC60은 2008년 세계 최초로 긴급 제동 기술을 선보였으며, 2017년에는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할 경우 차선을 유지해 주는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을 도입해 수많은 어워즈를 수상하며 도로 위 가장 안전한 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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