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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부계중학교, 예술기반 특성화중학교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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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8 16:36:32   폰트크기 변경      
학생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예술기반 특성화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부계중학교는 2026학년도 3월 1일자로 예술기반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된다. 부계중학교 전경 /사진 : 부계중학교 제공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대구시 군위군 부계중학교(교장 전미정)는 2026학년도 3월 1일자로 예술기반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과열된 경쟁 교육 환경과 저하된 학생 행복 지수에 대한 대응책이자,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대안을 제시한 결과이다.

부계중학교는 올해 대구미래학교로 지정되어 1인1악기 교육, 사제동행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 교육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술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윈드 오케스트라 중심의 합주 교육을 통해 음악적 표현력과 협력심을 증진하고, 꽃과 식물을 키우는 텃밭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기를 계획이다.

특성화중학교 지정에 따라 부계중학교는 학급당 인원을 15명으로 유지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더욱 세심하고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경쟁 심리를 줄이고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미정 교장은 “이번 예술기반 특성화중학교 지정은 우리 학교가 학생들의 정서적 치유와 예술적 소양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계중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지역전형,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일반전형의 경우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학생 모두가 지원할 수 있다.


대구 = 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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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기자
sw0328@hanmail.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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