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지난 17일 착공했다. / 사진 : 의왕시 제공 |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지역 공동체 활성화 공간 마련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의왕시민의 건전한 소통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지난 17일 착공했다.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 확충과 지역 내 주민간 소통,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착공한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의왕시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약 192억원이 투입돼 2026년 하반기 준공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과 부모들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한 영유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는 주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의왕=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