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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약계층에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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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18 12:07:37   폰트크기 변경      
의정부시, 자유총연맹 의정부지부와 소통 간담회

의정부시, 취약계층에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 포스터/사진:의정부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할인 가구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제품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과거 지원 이력과 합산해 가구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한도는 갱신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복지할인 가구로 가구 유형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진다.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1~3급),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는 구매 금액의 30%를 지원받는다.

또한 3자녀 이상 가구, 출산 3년 이내 출산가구, 5인 이상 대가족 가구는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유형은 가구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자유총연맹 의정부지부와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7일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회장 나종묵) 월례회의에서 단체 회원들과 시정 현안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부 명예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연맹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정과 연맹이 연대해 지역 통합과 공익 증진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체 회원들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울러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의정부시가 최근 ‘AI 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산업 전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와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은 행정과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시정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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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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