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4가 공사비 8470억ㆍ전라중교 6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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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삼성물산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어급’ 서울 문래동4가 재개발 시공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대건설ㆍ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역시 대규모 사업인 전주 전라중교 일원 재개발 수주를 노린다.
1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문래동4가 재개발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이에 조합은 21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이달 29일 2차 현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9월15일이다.
앞서 이곳은 올해 초 한 차례 공고문을 내고 입찰을 진행한 바 있지만, 입찰 보증금 납부 등 입찰 조건을 일부 변경해 새 공고로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1차 현장설명회(현설)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을 비롯해 제일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 구역면적 9만4087㎡에 공동주택 약 1200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만 8470억원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영문ㆍ문래초, 신도림ㆍ양화ㆍ문래중, 관악고 등이 멀지 않아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날 전라중교 일원 재개발이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입찰도 포스코이앤씨ㆍ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지난 현설에는 이들 회사와 금호건설이 참석했다. 조합은 21일 재공고를 시행하고 오는 29일 2차 현설을 열 예정이다.
이곳은 덕진구 덕진동1가 126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2226㎡다. 지하 2층~지상 17층 아파트 19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는 6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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