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총회서 특화설계 담당 해외 설계사로 선정
시공사 현장설명회 7개사 참석…9월2일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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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최된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총회에서 정희선 조합장이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사업 일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번 입찰에는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와 미국의 그룹저디(Jerde)가 참여했으며,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헤더윅 스튜디오가 최종 선정됐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영국의 세계적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1994년 설립한 회사로, 조각적인 감성과 실험적인 재료 사용을 통해 독창적인 공간을 창조하며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스튜디오’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헤더윅 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디자인 총괄인 토머스 헤더윅은“헤더윅 스튜디오는 첫 스케치부터 현장의 마지막 디테일까지, 대교 조합과 함께할 것”이라며 “세대를 거쳐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서울 주거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선 조합장은 “국내 아파트 디자인이 점차 표준화되는 현실에서, 예술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와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주거공간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롯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총 7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9월2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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