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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 묘향롯데, 신탁방식 기반 재건축 밑그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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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22 06:33:34   폰트크기 변경      

재준위 설립 후 첫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1300가구 재건축 추진…신탁특례 방식 도입

묘향롯데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19일 시민의 교회 본당 지하 1층에서 재건축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재준위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묘향롯데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가 지난 19일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신탁특례 방식에 기반한 사업구상을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준위 설립 이래 첫 공식 발표하는 자리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등 지역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묘향롯데 재건축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참여와 투명한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원씨앤씨, 한국자산신탁, ITM 설계사무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묘향롯데 재건축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정원씨앤씨는 ‘도시정비사업의 흐름과 묘향롯데 재건축의 전략적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과거 사례에서 도출된 교훈과 실질적인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묘향롯데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자산신탁은 ‘투명성과 책임의 파트너십-신탁방식이 제안하는 새로운 정비모델’을 주제로, 조합 방식과의 차별점을 비교하며 신탁방식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한자신은 사업비 조달, 집행의 전문성과 갈등 예방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ITM 설계사무소는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설계 혁신과 최적화 전략’을 발표하며, 묘향롯데의 맞춤형 주거공간이 지닌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묘향롯데 맞춤 설계, 혁신적 해석과 실행 솔루션’‘미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최적 평형 전략’등을 다뤘다.

한편 묘향롯데는 지난 5월 한국자산신탁과 예비신탁사 업무협약(MOU)을 통해 단독 재건축 방식으로 사업성을 확보하는 모델을 준비했다.

신탁특례 제도를 활용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동시에 추진, 기존 방식보다 40% 이상 빠른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

묘향롯데는 기존 12개동 최고 23층 784가구 단지를 최고 29층, 약 1300가구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반분양분은 약 500가구 수준이다.

설명회를 통해 헬스장, 개인 창고, 골프연습장, 도서관, 미니 창고 등 지하층 커뮤니티 공간 구성 계획이 소개됐고 지상층에는 어린이 놀이터, 티하우스, 운동기구, 휴게공간, 인접 묘향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등이 제시됐다.

재준위는 이달 중 정비계획안 공람 및 의견 수렴, 이후 수정안을 거쳐 12월 정비구역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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