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쿠팡 제공

▲쿠팡, 업계 최초 다회용 ‘에코백’ 도입…소비자 만족도 90%
쿠팡이 업계 최초로 일반제품용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을 도입한다.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며 전국 확대를 검토한다. 에코백은 타포린 소재로 제작된 80g 초경량 용기로 지퍼 형태로 쉽게 열 수 있고, 회수 재사용돼 분리수거가 필요 없다. 신선식품용 ‘뉴 프레시백’도 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개선해 보냉성을 높이고 펼치지 않아도 된다. 테스트 지역 소비자 90% 이상이 친환경성과 편의성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쿠팡은 프레시백을 통해 하루 평균 스티로폼 31만 개를 절약하며 연간 900만 그루 나무 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 탄소배출량 250만톤 절감…“2050년 넷제로 순항”
이마트가 2024년 간접 탄소배출량을 전년 대비 42.9% 줄여 250만톤의 탄소를 절감했다. ‘2025 넷제로 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를 공개했다. 이마트는 작년 전국 29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기와 터보 냉동기,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설비를 설치했다. BEMS 기반 냉난방 자동제어와 IoT 온도센서 도입으로 운영 효율도 개선했다. 직간접 배출량은 52만2502t(톤)으로 예상량 대비 5300t(톤)을 감축했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합병을 반영해 탄소 산정체계를 새로 정비하고, 공급망 기후 리스크 분석도 강화했다. 4월 CDP로부터 탄소경영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FC서울·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 오픈…600종 굿즈 판매
롯데백화점이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를 연다.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내한과 31일 친선경기를 기념한 행사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구단 굿즈 600여 종을 판매한다. FC바르셀로나 클래식 저지와 ‘라민 야말’ 유니폼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FC서울 1983 저지와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상품도 만날 수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FC서울 팬사인회 응모권과 경기 예매권을 제공한다. 스코어 예측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메시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사진: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사케·백주 매출 250% 급증…2030세대가 3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올해 상반기 사케ㆍ백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1% 신장했다. 전체 매출 비중도 15%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3만~10만원대 중고가 사케 매출 비중이 68%를 돌파하며 선물용 수요가 늘었다. 백주는 천지람ㆍ양하대곡 등 저도수 제품이 인기다. 기존 40대 이상 중심에서 2030세대 비중이 35%까지 늘었다. 해외여행 증가로 현지 경험 주류를 국내에서 재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이다. 와인25플러스는‘닷사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캐릭터 사케까지 500여 종으로 확대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일본·프랑스 현지 라방 확대…글로벌 5개국 진출
롯데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일본과 프랑스 현지 생방송을 추가하며 글로벌 현지 라이브 방송을 5개국으로 확대했다.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첫 현지 라방에서는 ‘이세이미야케’, ‘꼼데가르송’ 등 디자이너 브랜드 30여 종을 선보였다. 현지 라이브커머스 업체 ‘이찌방깡’과 협업해 1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100% 정품 보장과 10% 적립,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했다. 다음달에는 프랑스에서 고급 식재료를 소개하는 현장 생방송을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1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글로벌 라이브 방송을 이어와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출시 15주년 맞아 ‘배민 2.0’ 리브랜딩 착수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배민 2.0’ 리브랜딩에 돌입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시장경쟁에 대응한 성장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2일부터 기존보다 밝고 상쾌한 신규 민트 컬러와 ‘WORK체’ 폰트를 앱에 적용했다. 9일 앱아이콘 티징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본격적인 디자인 변화에 나선 것이다. 향후 고객중심디자인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UI/UX를 개편한다. 김범석 대표는 지난달 25일 ‘세상 모든 것이 식지않도록’이라는 새 미션을 발표하며 ‘대체불가능한 배달플랫폼’을 목표로 제시했다.

사진: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 외국인 매출 비중 26%…방한객 10명 중 8명 방문
CJ올리브영에서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26.4%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30%까지 확대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5월 방한외국인 720만여 명 중 596만여 명이 올리브영에서 쇼핑해 방문율이 80%를 넘었다. 전국 110여 개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에서 다국어 직원 배치와 외국인 선호상품 집중 배치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이달 개점한 ‘센트럴 강남 타운’에서는 45분간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판매상품의 80% 이상이 국내 인디ㆍ중기 브랜드라며 K뷰티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BGF리테일 제공

▲CU, 유튜버 ‘폭스클럽’ 콜라보 MBTI 견과 플래터 출시
CU가 구독자 50만 명의 유튜브 채널 ‘폭스클럽’과 협업해 23일 ‘MBTI 견과 플래터’ 2종을 출시한다. 폭스클럽 멤버들이 콜라에 치킨팝을 올린 콘텐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음료 캔에 끼워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T컨셉 제품은 불닭맛 캐슈볼과 마라맛 땅콩으로 매운맛을 구현했고, F컨셉은 달콤한 아몬드와 캐슈넛 강정으로 단맛을 강조했다. CU는 인플루언서 콜라보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QWER 스파클링 와인은 3만 개가 팔렸고 와인킹 협업 세트는 전년 대비 와인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사진: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편의점 최초 ‘눌러밥’ 출시…튜브컵 형태로 차별화
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최초로 튜브컵 형태의 주먹밥 ‘눌러밥’을 23일 출시한다. 기존 삼각김밥과 달리 눌러 짜먹는 방식으로 손에 묻히지 않아 취식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상품은 ‘트러플크림리조또’와 ‘불짬뽕볶음밥’ 2종으로 각각 2000원이다. 최현석ㆍ여경래 셰프가 개발에 참여해 트러플크림소스와 불짬뽕소스를 활용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행사카드(삼성ㆍ우리카드) 결제 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G마켓 제공

▲G마켓, 신규 브랜드 쇼케이스 ‘신인의 한 수’ 진행…50% 할인
G마켓이 24일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월간 프로모션 ‘신인의 한 수’를 진행한다. 카테고리 매니저가 상품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판매자를 선별해 특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셀올로지, 언파, 바디프로젝트, 안국건강 등 6개 패션·뷰티ㆍ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3개 상품을 5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한다. ‘입덕특가’와 ‘하루특가’ 코너에서는 사은품과 캐시 적립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스위트스팟 제공

▲스위트스팟, 대기업 사옥 전용 팝업스토어 ‘샵앳피소드’ 출시
팝업스토어 전문기업 스위트스팟이 기업 공간 내 맞춤형 팝업스토어 서비스 ‘샵앳피소드’를 출시했다. 성수동이나 백화점 인기 브랜드를 대기업 사옥, 산업단지 등에 팝업스토어로 선보이는 B2B 전용 서비스다. 스포츠 스타 초청, 시음·시연 등 체험 이벤트도 진행하며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레고, 네스프레소, 캘러웨이, 보난자커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했다. 자사 앱 ‘팝가’ 내 ‘팝가 오더’ 기능을 통해 임직원들이 사전 주문 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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