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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테크 제공 |
씨앤테크(대표 김기덕)는 자사의 IoT 기반 동산담보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AI 부도율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리스크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씨앤테크는 2018년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흐름에 따라 기업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 IoT 기반 동산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장기간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은 동산담보대출 실행 이후 담보 자산의 가동 정보, 이동 패턴, 위치 이탈 이력, 유지보수 주기 등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 운송업, 건설장비 리스업 등 부실채권(NPL) 위험이 높은 업종에서는 담보자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자산 건전성과 회수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씨앤테크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는 가운데, 부동산 외에 동산을 활용한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IoT 기반 동산담보관리 및 리스크 예측 기술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신용평가 모델은 재무제표 등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예측에 한계가 있었지만, 당사는 실물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비재무적 요인까지 반영한 보다 정교한 부도율 예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씨앤테크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을 바탕으로, 부도 예측 경보 시스템, 담보 회수 우선순위 결정 도구, 리스크 기반 담보평가 리포트 등 금융기관의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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