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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기의 기초 구조물 트랜지션피스./ 삼일씨엔에스 제공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삼일씨엔에스는 340㎿ 규모로 추진되는 한빛해상풍력사업에 해상풍력 기초 구조물인 트랜지션피스(TP)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빛해상풍력은 전남 영광 석만도 인근에 총 사업비 2조2000억원을 투입해 ‘한빛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이달 말 정부의 ‘2025년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선정되면 한빛해상풍력은 삼일씨엔에스와 트랜지션피스 공급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트랜지션피스는 해상풍력 발전기의 타워와 하부구조물을 연결ㆍ지지하는 장비다. 풍력 발전기의 유지ㆍ보수ㆍ관리를 위한 주요 전기 설비들이 조립되는 복합 구조물이다.
교량 철구조물 등을 생산해오던 삼일씨엔에스는 지난 2013년부터 신사업 목적으로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3년 전부터는 민간 주도 최대 규모(364.8㎿)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낙월해상풍력사업에 트랜지션피스를 공급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일씨엔에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대규모 일관 공정 제작 실적을 보유한 트랜지션피스 전문회사는 삼일씨엔에스가 유일하다. 그동안 과감한 투자로 공장 라인화 설비도 꾸준히 구축해왔다”며 “향후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까지 공급범위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군산공장에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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