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재현 기자]농어촌공사가 오는 9월까지 100억원 이상의 토목 및 건축공사 6건을 발주한다.
24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내달 ‘영동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온실공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를 줄줄이 발주할 계획이다.
우선 내달에는 △영동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온실공사 △주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토목건축공사 △성주군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건축토목조경공사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 토목기계건축공사등 4건의 사업이 발주된다.
영동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사업 온실공사는 총공사비 282억원이며,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일대에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친 청년농들이 적정 임대료만으로 스마트팜 창업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사비 108억원 규모의 주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토목건축공사는 충주시 주덕읍 일원에 센터 조성, 화합 마당 조성, 다목적 구장 조성을 하는 것이다.
성주군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건축토목조경공사는 141억원을 투입해 복지시설과 주민 교류센터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108억원을 투입하는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 토목기계건축공사는 천안시 목천읍 운전리·동평리, 수신면 속창리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장 및 배수문 설치, 배수로 정비, 저지대 복토 등을 진행한다.
9월에는 △신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토목공사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2건의 공사가 발주된다.
133억원 규모의 신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토목공사는 상습 침수구역인 영양군 신구지구의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정비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김제 백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백구면 부용리, 반월리 일원에 총 33만6322㎡(약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백구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다.
105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735호선 1.89km 구간을 선형 개량하고, 국도 21호선에 다이아몬드형 교차로 1개소를 신설한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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