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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고객 경험 중심 서비스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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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25 13:31:29   폰트크기 변경      

두원크루즈페리의 ‘이스턴 비너스 크루즈’ 전경./사진:보람그룹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최근 상조업계에서는 ‘준비’보다 ‘경험’을 강조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상조상품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확산되며, 소비자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상조회사들은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장례, 생체보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미래를 준비하는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들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예컨대 보람상조라이프는 최근 여가·레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크루즈 여행, 골프, 파크골프 등 전환형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협약을 이어가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보람상조실로암은 지난해 기독교인을 위한 전용 장례상품을 출시해 종교 기반 맞춤형 상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보람상조리더스도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바 있다.

고객 역시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장례 보장보다는 서비스의 실용성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상품의 효용성 여부가 핵심 선택 기준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상조서비스의 체질 개선이 ‘준비’에서 ‘체감’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적 보완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영세한 상조회사의 자산 구성 방식이나 재무 안정성 등이 도마에 오르며 업계 전반의 신뢰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상조업계가 다양한 소비자 보호책을 통해 안정성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보람상조는 홈페이지 안정성 강화, 소비자피해보상 계약 체결, 스미싱 등 보이스피싱 대응, 내부 신고 시스템 운영 등의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책을 실행 중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존의 ‘내상조그대로’, ‘내상조찾아줘’ 등 소비자 보호 정책에 더해 올해 말까지 선불식 할부거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감시 강화를 예고한 상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순한 장례 대비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감하고 경험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실질적 혜택과 신뢰도 제고를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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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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