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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서울 페럼타워 재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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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28 01:49:18   폰트크기 변경      
10년간 구조개편 마침표... 내실있는 성장 전환 의미

서울 중구 페럼타워 전경. /사진: 동국제강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10년만에 서울 중구 페럼타워의 새 주인이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페럼타워 매수를 의결한 데 이어 삼성생명으로부터 6450억6000만원에 페럼타워를 사들였다고 27일 밝혔다.

페럼타워는 동국제강그룹의 상징과 같은 건물이다. 1954년 영등포구 당산동 공장에서 시작한 동국제강그룹은 1974년 당시 을지로 소재 3층 규모 옛 청계초등학교로 본사를 이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007년 재개발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2010년 8월 사옥 준공을 마무리하고 재입주했다. 신사옥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대지 3749㎡, 지하 6층ㆍ지상 28층 규모 랜드마크로, 명칭도 철강 그룹 정체성을 반영해 라틴어 철(Ferro)을 담아 ‘페럼’(Ferrum)으로 정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업황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로 지난 2015년 4월 페럼타워를 매각했다. 다만 동국제강그룹은 매각 후에도 임차를 통해 페럼타워를 계속 사옥으로 사용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페럼타워 매입은 동국제강그룹이 10여년간 추진해 온 사업 구조 개편에 마침표를 찍고, 재도약을 위한 ‘내실 있는 성장’으로 전환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2023년 6월 지주사 동국홀딩스와 철강법인 동국제강ㆍ동국씨엠 2개사로 분할하며 그룹사로 구조를 다시 갖췄으며, 이번 사옥 매입으로 그룹의 통합 시너지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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