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18년째 이어가는 ‘1사1촌’ 농가 일손 돕기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홍천군 자은2리에서 진행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를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
현대글로비스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140여명은 지난 23~24일 양일간 2차례에 나눠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은2리를 찾아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옥수수 따기와 포장 작업을 함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직원들이 수확하고 포장 작업을 마친 옥수수 중 2000여 박스를 직접 구매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이는 자은2리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전 임직원들에게 ‘1사1촌’ 교류활동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 4월 농촌 지역과 기업 간 교류를 위해 자은2리와 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농번기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마을회관 시설 개선을 위해 TV, PC, 책상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은2리 주민들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본사 견학, 롯데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관람을 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자은2리 주민 함영자씨는 “18년간 매년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는 것도 고마운데 올해는 서울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줘서 더욱 의미 있었다”며 “오랜 정이 쌓여서 그런지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진짜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마을과 친밀한 교류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GM,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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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사진: KGM 제공 |
KG모빌리티(KGM)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흥원 본사(대구시 달성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 소장과 진흥원 서재형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시험 전문 기관으로, 고속 주회로, 범용 시험로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자동차 주행 시험 및 충격 내구 시험 장비 등의 시설과 시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유럽 법규 등 기준 대응은 물론 자율주행차 양산 기술 확보와 함께 기술 개발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량 주행 성능 시험 및 평가 등과 관련해서도 시험 장비와 인력, 자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자율주행차 레벨 3단계 대중화에 대비한 평가체계 항목으로 2026년 이후 강화되는 운전자 모니터링 및 기능오용방지, 실도로 테스트 등 NCAP(신차 평가 프로그램) 관련 기준에 대해서도 공동 연구 및 양산 기술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진흥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유럽 법규 대응은 물론 양산 기술 확보와 기술 개발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관련 고도화 기술은 물론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 풀 라인업 완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1 성공적 마무리…레이싱 타이어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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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이 지난 26~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제15ㆍ16라운드 ‘2025 마블 판타스틱 포 런던 E-PRIX’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린 ‘런던 엑셀 서킷’은 실내외 복합 구조와 고도 변화, 다양한 노면 상태가 혼재된 독특한 구성으로 경기 내내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속출했다. 타이어의 정밀한 제동력과 안정적인 접지력, 내구성 등 일관된 성능이 경기 결과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종 결과,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총점 256점으로 팀 챔피언십 1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닉 캐시디’가 제15·16라운드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의 탁월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 1월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 12에서도 레이싱 머신의 완벽한 성능을 뒷받침할 예정이며, 포뮬러 E를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BMW 등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핵심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여 전동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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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
금호타이어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31일부터 이틀간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외관 및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점검 및 보충, 밸런스 점검 및 교정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마제스티 X SOLUS, 솔루스 어드밴스 등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마제스티 X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한 최상위 럭셔리 제품으로 최신 주행 기술과 안전 기술이 적용된 사계절용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이다. 솔루스 어드밴스는 승용차용 사계절 프리미엄 타이어로 부드러운 승차감과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균일한 마모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최준성 금호타이어 품질서비스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타이어 사전 점검은 필수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와 국지성 호우 등으로 노면 상태가 악화되기 쉬워, 타이어의 성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KPGA 허인회 선수에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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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가 KPGA 허인회 선수에게 이탈리안 럭셔리 전기 GT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1년간 지원한다./사진: 마세라티 코리아 제공 |
마세라티 코리아가 한국프로골프(KPGA) 허인회 선수에게 첫 순수 전기 고성능 GT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1년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허인회 선수는 KPGA에서 탄탄한 실력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선수다. 마세라티는 허인회 선수의 당당한 카리스마와 세련된 아우라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럭셔리한 감성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1년간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차량 전달식은 마세라티 코리아 판교 임시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허인회 선수는 “한눈에 마세라티임을 알아볼 수 있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놀라운 퍼포먼스를 갖춘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와 훈련으로 인한 장거리 운전이 더욱 특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마세라티 최초의 순수 전기 GT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GT 모델 ‘그란투리스모’에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뜻하는 마세라티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의 결합으로 탄생한 고성능 전기차다.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레이스카 기술을 뿌리에 둔 총 3개의 전기 모터(전륜 1개·후륜 2개)를 통해 최고 속도는 시속 325㎞, 최고 출력 778마력에 시속 0에서 100㎞까지 단 2.7초에 돌파하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800V 기술 기반의 120Ah LG에너지솔루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341㎞까지 주행 가능하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우아한 실루엣 속 강력한 심장을 품은 럭셔리와 고성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허인회 선수가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개성 있는 에너지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지닌 특유의 이탈리아 럭셔리 감성과 잘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고객 초청 가죽 공예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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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고객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시승센터와 카페가 결합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모토GP 상영회, 커피 브루잉 클래스, 라운지 토크쇼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5만명, 시승 고객 3천명을 돌파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자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가죽 공예 클래스는 더 고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 중인 가죽 공예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고객 30명이 참여했으며, 친환경 베지터블 가죽을 활용해 자동차 키링을 직접 제작하고 원하는 이니셜을 각인하며 나만의 키링을 완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더 고의 시그니처 음료도 제공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이 일상 속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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