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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우성타운, 멈췄던 재건축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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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29 11:06:36   폰트크기 변경      
용적률 상향ㆍ시공사 선정에 사업 탄력

멀티역세권 입지…213세대 들어서


중화우성타운 투시도/ 사진: SK에코플랜트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사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용적률 상향 등 정비계획 변경이 확정되면서 정체됐던 사업에 새 동력이 붙었고, 시공사까지 확정되면서 속도전에 들어간다.

중랑구는 지난 24일 중화1동 195-2번지 일대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결정ㆍ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서울시의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한 것으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225%에서 236%로, 상한용적률은 225%에서 246.94%로 각각 상향됐다.

여기에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이 적용되면서, 공시지가 저평가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우려가 해소됐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된 셈이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분양 세대도 소폭 조정됐다. 기존 208세대에서 213세대로 5세대 늘었고, 연면적은 4만5434.73㎡로 기존보다 4514.04㎡ 증가했다. 주차장은 기존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으로 확장되며 입주민 편의성도 강화됐다.

중랑구는 올 하반기 건축ㆍ경관 통합심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으면서 시공사도 확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8일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 도급액은 약 1033억원이다.

이 일대는 입지도 탄탄하다. 중화우성타운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상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역세권’ 입지에 놓여 있다. 상봉역은 경의중앙선ㆍ경춘선ㆍKTX까지 연결돼 수도권과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ㆍ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상봉초, 중흥초, 장안중, 중화고 등 교육시설과 함께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마트, CGV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다. 봉화산 근린공원, 중랑천 중화체육공원 등 녹지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정주여건 역시 양호하다.

특히 이번 재건축 사업은 단지 자체만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인근 중화2-2구역, 상봉7구역, 이문1ㆍ4구역 등에서도 다수의 재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향후 중랑구 일대의 주거환경 전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정체돼 있던 재건축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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