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 한양빌라도 ‘무응찰’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 구로구 궁동 한양빌라 가로주택 시공사 입찰도 참여사가 없어 유찰됐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중화역3의3구역 가로주택 조합은 시공사 입찰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과 이달 시공사 입찰에 참여사가 한 곳도 없어 모두 유찰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차 현장설명회에 쌍용건설, 우미건설, HS화성 등 3개사가 참석하면서 중견사 간 경쟁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관련 법에 따르면 2회 이상 경쟁입찰이 유찰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 등을 거쳐 향후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중화동 299-12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034.4㎡다. 일대가 ‘중화2동 299-8번지 모아타운’ 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모두 5개 구역이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구역이 지난 4월 5개 구역 가운데 처음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나머지 구역은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이다.
같은 날 궁동 한양빌라 가로주택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도 참여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다. 역시 2차 입찰까지 유찰되면서 조합은 조만간 향후 일정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궁동 24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4층 높이 아파트 7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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