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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 1년7개월만에 퇴임…“변화와 혁신 두려워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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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30 10:23:13   폰트크기 변경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는 모습.(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년 7개월간의 장관직을 마무리했다. 박 장관은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상우 장관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박상우 장관은 퇴임식에서 지난 2023년 12월 26일 취임 이후 1년 7개월간의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우선 박 장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철도 지하화처럼 국토 공간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책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수도권 교통의 판도를 바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를 함께 열 수 있었던 것은 장관으로서 참으로 보람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리츠, 첨단 모빌리티 산업 같은 새로운 분야는 국토교통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꼽았다.

박 장관은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해외건설 시장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누적수주 1조달러라는 값진 결실을 이뤄낸 것도 여러분의 치열한 노력과 집념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12·29 여객기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겼고, 신안산선 공사현장 및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 잇따른 사고들은 국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퇴임사 말미에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는 “주택시장 양극화,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고령화와 저출산,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 등 지금 우리가 마주한 도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국토부 공무원들을 향해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방식에만 익숙해져 있다 보면 변화는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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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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