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컨콜 줍줍] 크래프톤,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신작 13종 대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7-29 18:23:18   폰트크기 변경      
2분기 매출 6620억원ㆍ영업이익 2460억원…영업익 전년비 25.9% 감소

크래프톤이 29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 사진: 크래프톤 제공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를 필두로 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2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29일 올 2분기 매출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7070억원) 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21억원에서 25.9%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9.5%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배틀그라운드 IP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신작 탑다운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은 다음달 독일 게임스컴에서 첫 공개 예정이며,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 아티스트 ‘에스파’와의 협업도 진행된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2029년 연매출 7조원 달성을 목표로 13종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윈드리스’, 해양 생존 어드벤처 ‘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 등이다.


29일 진행된 크래프톤 2025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는 오진호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 배동근 최고 재무책임자가 참석했다.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Q. 신작 부재로 펍지 IP 트래픽에 더 관심이 간다. 전년 대비 트래픽 추이는.

A. 2분기 약세는 수년간 보인 추세다. 그럼에도 연초 사업 계획 관점에서 건강한 트래픽으로 판단한다. 3분기 진행 중인 에스파 콜라보 효과도 상당하다. 원래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Q. 신작 출시 목표는.

A. 매년 여러 개의 대작을 출시하는 게 목표다. 최대한 많은 타석에 서는 게 목표다. 내년에는 서브노티카 2 출시를 앞두고 있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를 갖고 있는 팰월드 모바일 버전을 비롯해 기대작 몇 개를 준비하고 있다.

Q. 인조이 구체적인 커뮤니티 전략은

A. 팬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커뮤니티 반응을 살피고 플레이 테스트, 플레이어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다. 유저들도 크래프톤의 솔직한 실시간 소통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Q. 펍지 IP의 중장기 성장 전략은.

A. 단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에스파, 수퍼카 콜라보 등이다. 장기적으로는 언리얼5 엔진 기반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플랫폼 역할을 함께 하려는 목표로 다양한 모드 기능도 개발 중이다. IP를 활용한 신작 블라인드 스팟도 기회가 되는 대로 외부에 소개하겠다.

Q. 서브노티카2 개발 과정에 잡음이 있었다. 인조이와 비교해 형평성 논란도 있다.

A. 개발 목표 관리가 잘 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게이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마일스톤을 관리하고 있다. 인조이는 엄청나게 높은 자유도와 싱글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런 작품은 얼리 액세스와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 만드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서브노티카는 기존작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기대감도 다르고 얼리액세스로 받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거라 판단했다.

Q. 내년 이후 주주환원 계획은.

A. 이사회와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내년 신년 이사회 즈음해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계획이다.

민경환 기자 eruta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민경환 기자
eruta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