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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줍줍] 한화솔루션 “미국산 모듈 중심 공급망 구축… 3분기 적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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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30 15:23:38   폰트크기 변경      
2분기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한화솔루션 CI. /이미지: 한화솔루션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한화솔루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172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4464억원, 영업이익 15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호조에 더해 모듈 판매량과 판매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직전분기(1362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390억원,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일부 판매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분기 적자폭은 직전 분기(912억원) 대비 감소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량복합소재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로 수요가 늘며 흑자 전환했다. 다음은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주요 질의응답.

△중국산 원재료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방안은.

비(非)중국산 폴리 업체와 거래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제조사들과 원산지 증빙 책임을 강화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잉곳ㆍ웨이퍼ㆍ셀까지 전 공정 라인을 건설 중이어서, 향후 원산지 논란이 없는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이유는.

‘OBBBA(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 이후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며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연간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하긴 이르다. 세부 행정 명령이 확정되어야 시장 방향성이 나올 수 있다.

△미국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수령 조건 변화에 대한 대응은.

중국계 업체는 단순 모듈 조립만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미국산 재료비 65% 이상이라는 요건이 부과된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공급망 구조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으며, ‘세이프 하버’ 요건 충족을 위한 프로젝트 조기 착공이 예상된다.

△미국 태양광 시장 관망세의 원인과 향후 전망은.

OBBBA 법안 이후 행정 명령이 남아 있어 시장 방향성이 불확실하다. 다만, ‘우려 외국기업(FEOC)’ 인증 강화 시 한화솔루션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세이프 하버 요건 강화는 유틸리티 고객의 전환 가능성도 있다.

△모듈 출하량 가이던스가 하향된 이유는.

카터스빌 공장 가동 지연으로 고효율 셀 생산이 늦어졌고, 말레이시아ㆍ한국산 셀 품질 이슈가 모듈 생산성에 영향을 줬다. 이로 인해 2분기 가이던스보다 낮은 출하가 이뤄졌다. 공장은 4분기 양산 시작, 2026년 1분기 본격 판매 예정이다.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 전망은.

셀 품질 이슈와 자재 관세 반영으로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1000억원 초반 적자가 예상된다. 다만, 모듈 판매량은 기존 재고 활용으로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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