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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3250선 연고점 경신…4년만에 종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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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30 17:07:1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엿새 연속 오르며 다시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 종가는 23.90포인트(pㆍ0.74%)오른 3254.47원을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4년전 2021년 8월9일 기록한 종가 최고치인 3260.42이후 최고기록이다. 코스피 지수 역대 최고치는 종가기준 2021년 7월6일 기록한 3305.21이다.


이날 장중에는 연중 최고치인 3269.40까지 오르며 3260선을 터치했으나, 이후 조정과 함께 약보합 상태로 장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4371억, 기관이 3916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하는 가운데, 개인은 90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3% 오른 7만2600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7만 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AI6 반도체 공급 계약으로 인해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거래일 대비 삼성전기는 10.55% 상승한 15만1900원에, 삼성SDI는 7.80% 상승한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8%올라 26만3500원에 장을 마쳤고 ,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삼성전자우(2.26%) 현대차(2.29%) 기아(4.45%) KB금융(1.35%) 등 시총 상위 종목 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와 HD현대중공업(-0.53%)는 종가 기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8p(0.10%) 내린 803.6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4억원 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과 1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인적분할 철회 결정을 내린 하나마이크론이 13.23% 가량 크게 뛰어 1만2670원에 장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국내에서 진행 중인 만큼 개별 기업 실적에 따라 업종 내 종목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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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subt7254@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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