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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12년 연속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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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31 11:00:29   폰트크기 변경      

국토부, 2025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
시평액 34조7219억원…2위 현대건설의 2배
디엘이앤씨와 지에스건설 각각 1계단 올라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지켰다.

DL이앤씨와 GS건설은 작년 대비 1계단씩 상승하며 4위와 5위에 올랐고, 중견건설사 중에선 미래도건설이 전년도바 무려 172계단 뛰어오른 76위에 안착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 7만365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2014년부터 1위(토목ㆍ건축부문 기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성물산이다. 올해 시평액이 무려 34조7219억원으로, 2위인 현대건설(17조2485억원) 대비 2배 이상 많았다. 삼성물산은 기술능력평가액(4위)를 제외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12년째 국내 건설업계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해와 같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현대건설은 기술능력평가액(1위), 공사실적평가액ㆍ신인도평가액(각각 2위), 경영평가액(3위) 등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건설업계 ‘맏형’의 위엄을 보였다.

DL이앤씨와 GS건설은 올 시평액이 각각 11조원 안팎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계단씩 오른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시평액이 10조원을 돌파했음에도 2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지난해와 같이 7∼10위 자리를 지켰다.

11∼100위권을 보면 19곳이 두자릿 수 상승, 14곳이 두자릿 수 하락하는 등 대혼전의 양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미래도건설은 172계단(248위→76위), 우암건설은 38계단(135위→97위), 위본건설은 37계단(137위→100위), 대원은 26계단(98위→72위) 등으로 큰 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아이에스동서는 37계단(21위→58위), 디에스종합건설은 28계단(67위→95위), 중흥토건은 26계단(16위→42위), 자이에스앤디는 15계단(54위→69위) 하락했다.

올 시공능력평가에서는 경영평가액이 압도적으로 많은 삼성물산의 선전이 두드러졌고, 공사실적평가액은 건축업종에서 경쟁력을 가진 건설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기술능력평가액은 대형 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상향 평준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종합건설업을 비롯해 전문건설업, 기계설비공사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에 대한 시공능력평가 결과도 함께 공시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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