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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및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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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 관계자들이 건축 협정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삼익파크 박준규 조합장, 대우건설 최익준 현장소장, 삼익맨숀 신성덕 조합장. 조합 제공 |
[대한경제=한상준 기자]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상호 건축협정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1일 삼익맨숀아파트와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두 단지 조합은 지난 7월28일 공동보행통로 계획, 건축법 제60조 및 제61조에 의한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완화 적용 등을 내용으로 한 건축협정을 체결하고 재건축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에 위치한 삼익맨숀아파트와 강동구 길동 54번지 삼익파크아파트를 함께 지난 2019년 11월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 이어 2020년 정비구역지정당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당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연결과 재건축 추진 중인 삼익파크아파트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가결하면서 검토의견으로 인근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지정, 주민공동이용시설 배치 개선 필요 등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2500여 세대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였다.
이후 2024년 12월16일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삼익파크아파트 시공사와 동일한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며 재건축 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여러 난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가며 사업 속도를 높여 강동구의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상준기자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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