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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조감도 / 이미지: 킨텍스 |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오랜만에 발주된 호텔 건축 프로젝트로 업계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킨텍스 앵커호텔 건립사업’이 태영건설의 품으로 돌아갔다.
31일 조달청에 따르면 추정금액 1091억원,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이 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총 98.71점을 획득해 경쟁자 HJ중공업 컨소시엄(84.90점)을 13.81점 차이로 따돌리며 시공권을 낚았다.
태영건설은 70.36%의 지분으로 이에스아이(15%), 토브디엔씨(14.64%)와 팀을 꾸렸고, 설계는 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가 맡았다.
1,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 평가에서 태영건설은 줄곧 HJ중공업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가장 배점이 높은 건축계획 부문에서 심사위원 5명 전원이 태영건설의 기술제안서를 택했다. 그 외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전기설비, 통신설비, 토목 및 조경 부문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 공사는 현재 수의계약으로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에 맞춰 기존 2전시장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20층, 약 310개 객실, 연면적 3만500㎡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호텔사업자는 앰배서더호텔그룹으로,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초기 발주 당시 현장 원가 실행률 문제로 유찰 분위기가 짙어지자, 킨텍스 측이 관급자재를 사급자재로 전환하고 연면적도 최대 10%까지 축소하며 경쟁구도가 성사된 바 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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