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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MA 시장 진출 선언…6500억원 유상증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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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31 17:45:05   폰트크기 변경      
자본금 요건 8조원 충족…3분기 내 인가 신청

NH투자증권 사옥 전경./사진:NH투자증권
[대한경제=권해석 기자]NH투자증권이 IMA(종합투자계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NH투자증권은 31일에 이사회를 열고 IMA를 추진하기 위해 65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시장법에서 정하고 있는 IMA 사업자 선정 자기자본 요건인 8조 원을 충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지급 의무를 가지면서 고객에게 투자수익을 분배하는 상품이다. 원금보장과 자산증대 원하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신경쟁력이 매우 높은 투자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9월 IMA 인가 신청을 완료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IMA로 유입된 고객자금을 그 동안 축적된 IB(기업금융)역량을 기반으로 모험자본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금융 분야에 투자, 기업과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수익은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구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IMA 인가 자본요건을 충족하게 되면서 대표이사를 총괄책임자로 하는 TFT를 구성해 올해 3분기 내 인가 신청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윤병운 사장은 취임 이후 NH투자증권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서 리테일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해 왔다”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IMA 상품을 통해 경쟁력 있는 리테일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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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석 기자
haeseok@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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