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1일 공제회는 2025년 신규 전자카드 발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전자카드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에 전면 확대 적용됐다.

이번 이벤트는 전자카드를 처음 발급 받은 근로자들의 사용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방법에 따라 신청을 하고, 3개월 동안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건설현장에서 출퇴근을 기록하면 된다.

공제회는 참여자 중 사용 우수 근로자를 1000명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상품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석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모든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전자카드로 출퇴근을 기록해 다양한 이점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사용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