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는 시니어 라이프 전 과정 아우르는 전환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웅진프리드라이프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최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건강 돌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헬스케어, 제로웹과 손잡고 ‘디지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혈당 홈케어 서비스’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혈당측정기와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혈당 측정 및 분석을 지원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제로웹과 협업한 ‘시니어 모니터링 서비스’는 홀로 계신 부모님이나 치매 등 질병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위해 설계된 디지털 원격 돌봄 시스템이다. 비대면 센서와 스마트 허브를 통해 어르신의 일상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고, 이상 징후나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출동기관에 자동 연결되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노년기 필수 케어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출시된 시니어 전용 맞춤형 상조 상품 ‘늘 든든’은 웅진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는 물론 58만원 상당의 간병비 지원 포인트와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가입 고객에게 제공한다. 가입 후 10년 간 제공되는 시니어케어 서비스는 14개 진료과목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 전국 종합병원 진료 간편 예약, 요양병원 비교견적 및 장기 요양 등급 컨설팅 등 노년기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으로 알차게 구성돼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가와 가족 중심 서비스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 고객들이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선택한 전환 서비스는 크루즈 투어 등 투어 패키지로 전체 65%를 차지했다. 또한 자녀 혼인을 위한 웨딩 서비스 이용 비중도 23%에 달하며, 가족 양도 가능 특성을 활용한 사례가 많다.

이 밖에 환갑·칠순 축하를 위한 ‘수연 서비스’, 국내 가발 1위 기업 하이모와의 제휴로 선보인 ‘하이모 가발 패키지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 ‘건강검진 우대 멤버십’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고객에게 장례 서비스를 넘어서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평균 11%의 신규 시니어 고객 가입 성장률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털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상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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