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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관계자들이 지난 7월 31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을 방문해 여주시 축제 성공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 / 사진 : 여주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여주시가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이후 여주시 지역축제에 대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과 축제·관광 분야 운영 전략 문의 등 여주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반려동물·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관광 콘텐츠 등 관광과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7월 31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여주시의 축제·관광 분야 운영 전략과 성과를 공유를 위한 벤치마킹을 요청해 관광도시 여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일정에는 하남시청 최현숙 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해 하남문화재단 김보연 관광사업본부장,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민간위원 등 10명이 여주를 방문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여주시의 대표 축제 운영 경험과 성공 배경,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여주시 문화재단에서 문화관광재단으로의 조직 개편 배경과 그에 따른 성과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의 성공 요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주요 프로그램 및 차별화 전략 등에 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어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월 열린 여주도자기축제의 성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주도자기축제는 최근 3년간 가파르게 성장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 수도 2023년 46만 명→ 2024년 60만명→ 2025년 117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효과 역시 2023년 602억원에서 2025년 1948억원으로 2년 만에 세 배 이상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를 찾은 하남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남문화재단 내 축제관광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조직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여주시와 하남시의 축제 관광자원화와 지역발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축제·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만의 축제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문화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여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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