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예술을 걷다, 한강을 잇다…서초에서 만나는 색채의 산책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8-03 11:06:06   폰트크기 변경      
고터ㆍ세빛 일대서 ‘서초-한강 아트투어’ 운영

9월 4일까지 총 7회…내외국인 모두 참가
썬캐쳐ㆍ전통연 만들기 체험도 진행


2024년 진행된 아트투어인 아트 드로잉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들. / 사진 : 서초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8월8일부터 9월4일까지 고속터미널과 세빛섬을 아우르는 고터ㆍ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공공미술 전시와 예술 체험을 결합한 투어 프로그램 ‘서초-한강 아트투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투어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서초구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예술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대만, 모로코, 벨기에, 프랑스 등 17개국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올해는 프로그램 횟수를 7회로 확대하고 내국인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올해 투어의 주제는 ‘고속터미널과 한강을 잇는 예술산책’이다. 고속터미널역과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설치된 조각ㆍ설치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展과 연계해 진행되며, 다채로운 색감과 상상력으로 채워진 작품들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자들은 전시 감상은 물론 ‘서울의 24시간 벽화’, ‘피카소 벽화’ 등 관광특구 내 주요 공공미술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따라가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 연 만들기, 노을빛을 담은 썬캐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모든 해설은 영어로 진행되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도슨트는 예술의전당과 노원아트뮤지엄 등에서 활동한 전문 해설가들이 맡고,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ㆍ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제안을 받을 수 있는 ‘K-패션&뷰티 코칭 스테이션’을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관광안내센터를 활용한 토퍼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한강 아트투어’를 통해 한강과 맞닿은 고터ㆍ관광특구에서 예술과 관광, 체험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예술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호수 기자
lake806@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