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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휘슬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휘슬’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 574만 명이 사용하는 휘슬은 여름철 차량 이동량이 많은 휴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의 이동을 유도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줄이고, 지자체 교통 행정의 효율성도 높인다.
고창군은 고인돌 유적, 고창읍성, 선운산 도립공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관광명소가 많은 지역으로, 여름 휴가철 방문 차량이 급증한다. 휘슬은 실시간 알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휘슬은 부산 해운대구, 강원 속초시, 전남 여수시 등에서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설치하면 주정차 단속 정보 외에도 과태료 조회ㆍ납부, 자동차 검사 알림, 세차 예약 등 차량 생활 전반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주차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서비스와 지자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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