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비서 변경…공동주택 첫 진출
2개동 450가구에 스틸모듈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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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5-1L5BL 아파트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 계룡건설산업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세종시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 제작사가 엔알비에서 유창이앤씨로 변경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5-1L5BL 아파트 건설공사(조감도)’의 모듈러 제작사를 변경하는 입찰을 최근 진행한 결과, 유창이앤씨를 최종 사업자로 낙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L5BL 일대에 연면적 14만6078㎡ 규모의 통합공공임대 132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877가구는 철근콘크리트(RC), 450가구는 스틸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된다. 모듈러는 가구 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총 19개 동 가운데 2개 동(12층)이 모듈러로 조성된다.
이 공동주택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으로 활용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유창이앤씨는 이번 사업 참여로 공동주택 분야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유창이앤씨 관계자는 “제작사 변경 계약은 확정됐으며, 모듈러 주택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업해 모듈러 제작 및 시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5-1 사업은 계룡건설산업이 60%, 현대엔지니어링 30%, 케이알산업이 10% 지분을 가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RC 주택은 계룡건설이, 모듈러 주택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시공을 주도한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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