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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열전] 볼보 신형 XC60 출시…65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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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4 17:32:33   폰트크기 변경      
스웨디시 프리미엄 SUV…현대적 디자인ㆍ첨단기술 적용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B5 울트라부터 에어서스 기본적용


볼보 신형 XC6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의 신형을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2008년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하며 볼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디자인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전면 개선됐다.

외관은 우아함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완성됐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에는 사선 메시 패턴과 인서트가 적용돼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B5 울트라 트림에서는 브라이트 또는 다크 두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플러스 트림에는 19인치, 울트라 트림에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각각 적용된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대시보드에는 트림에 따라 내추럴 드리프트우드와 화이트 드리프트 우드 소재가 조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나파 레더 시트는 블론드와 차콜 컬러로 제공된다.

신형 XC60에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가 적용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으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갖췄다.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는 정전식 터치 기술과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됐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새롭게 탑재해 차량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OTT 서비스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로,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를 기본 적용했다. 차량과 도로, 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편안함과 핸들링을 최적화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차체를 낮춰 안정성을 높이고, 험로에서는 지상고를 자동으로 높여 승차감을 개선한다.

신형 XC60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1회 충전 시 최대 61㎞ 순수 전기 주행)와 B5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최고 250마력) 두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판매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이다.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 진행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5년/10만㎞ 부품 보증,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내 가장 많이 판매된 XC60이 플래그십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신형 XC6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신형 XC6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신형 XC60 실내./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신형 XC60 실내./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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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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