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YK는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춘재단빌딩에 있는 YK 강남주사무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정 상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는 개정 상법이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에 미칠 전반적인 영향을 진단하고,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관한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세션에서는 김화진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 지배구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YK 기업거버넌스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진구 변호사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무상의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국사내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앞서 YK는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기업거버넌스센터(CGC, Corporate Governance Center)를 출범시켰다.

센터는 기업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경영권 분쟁과 주주행동주의, 이사 책임 확대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센터장인 강 변호사를 필두로 권순일 전 대법관, 이인석ㆍ추원식 대표변호사 등 회사법ㆍ자본시장 분야의 주요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포함해 다수의 자문ㆍ송무 업무를 맡고 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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