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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풀린 지 일주일…안경원 57% ‘폭증’·외식 2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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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4 15:41:05   폰트크기 변경      
업종별 세부 현황 보니…면요리 25%·외국어학원 24%·미용 21%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정책 효과가 즉각 나타나고 있다.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20∼50%대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골목상권에 긍정적 파급이 확인됐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쿠폰 배포 첫 주(7월 21∼27일) 평균 매출액은 전 주 대비 2.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이 56.8% 급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의류업 28.4%, 면 요리 전문점 25.5%, 외국어학원 24.2%, 피자 23.7%, 초밥·롤 전문점 22.4%, 미용업 21.2%, 스포츠·레저용품 19.9%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외식업종에서는 면 요리와 피자, 초밥·롤 전문점이 모두 2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패션·의류업계도 28.4% 상승하며 여름 성수기와 쿠폰 할인이 맞물려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미용업과 스포츠·레저용품 역시 각각 21.2%, 19.9% 증가하며 생활밀착 서비스업의 회복세를 보여줬다.

대분류로 보면 유통업 전체 매출은 12% 늘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전 주 대비 3% 감소했지만, 이는 폭염과 7월 말 휴가철이 겹친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서비스업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로는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CD 관계자는 “폭염과 휴가철이 겹쳐 서비스업 매출이 일시 위축됐지만 전년 대비로는 증가세”라며 “생활밀착 업종 중심으로 뚜렷한 매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남 9.4%, 전북 7.5%, 강원 6.6%, 충남 5.8%, 울산 5.8%, 대구 5.7% 등 지방 지역에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서울(-4.0%)과 제주(-0.8%)는 휴가철 인구 유출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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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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