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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임명식에 ‘尹 제외’ 전직 대통령 부부 모두 초청…“국민통합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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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5 17:44:52   폰트크기 변경      
우상호, 文ㆍ권양숙 찾아 전달…“광복절 특사, 다양한 의견 수렴”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8ㆍ15 광복절에 개최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문재인ㆍ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ㆍ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들이 초청됐다.

민주당 출신인 문재인ㆍ노무현 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의힘에 뿌리를 둔 전직 대통령 부부들까지 모두 초청하면서 이 대통령이 약속한 ‘국민 통합’ 행보를 재확인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상호 정무수석이 직접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이순자 여사는 각각 일정을 조율해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강조했다.


초청장 전달 경위에 대해선 “생존해 계신 여사님(대통령 배우자)들 같은 경우는 행정안전부가 담당하지만 특별히 정무비서관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수정해 움직이는 것”이라며 “여야 또는 이념에 따르지 않고 전직 배우자분들을 예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봐주면 좋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내란죄’ 혐의와 각종 게이트 의혹 등으로 구속되거나 수사 대상에 오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제외됐다.

한편 대통령실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 포함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8ㆍ15 광복절 특사 명단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적 검토 내지는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정치인 사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한이 전달됐다거나, 보도도 있었지 않느냐”면서도 “사회적 약자와 민생 관련 사면에 대해 일차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서한’은 종교계 등에서 조국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요청한 것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찬민ㆍ심학봉ㆍ홍문종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들에 대한 사면ㆍ복권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보내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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