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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끝자락’ 사당동 63-1, 최고 23층 850가구…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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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6 09:59:32   폰트크기 변경      

지역 일대 도로ㆍ보행 체계 개선

자연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도


서울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신속통합기획 예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그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노후 불량건축물 밀집지역이 최고 23층 850가구 규모 주거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사당동 63-1 일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동작대로 서측 국립서울현충원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높이 차가 30m인 급경사지에 노후 반지하주택 비율(83%)이 높은 불량건축물 밀집지다. 신통기획을 통해 도로ㆍ보행ㆍ경관, 삼박자를 갖춘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4ㆍ7호선이 지나는 이수역이 인접하고 20여개 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광역 교통 여건과 동작초ㆍ중, 경문고 등 교육, 현충근린공원 둘레길 등 지역 잠재력을 고려했다.

시는 우선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동측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남측 리모델링 사업을 감안해 도로를 통합적으로 정비한다. 현재 폭 4~6m 도로를 12~15m까지 넓히기로 했다. 또 진입부가 있는 북측 동작대로35길은 폭 15m 3차로로, 북ㆍ서측 동작대로29길은 폭 12m 2차로로 조성한다.

도로 정비로 확보한 보도는 시민 밀접시설 등과 연계한다. 이를 위해 동작초ㆍ중 통학로와 동작대로25길을 따라 근린생활ㆍ커뮤니티시설 등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동서 보행 동선을 공공 보행로로 재조성해 동작초 정문까지 연결하고, 동작초 중문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보행로를 만들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충근린공원과 능선을 고려한 105m 내외 다양한 높이 공동주택을 배치해 스카이라인도 조화롭도록 했다. 보행자 이용이 가장 많을 동작대로35길은 탁 트인 공간(통경축)으로 조성해 현충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63-1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사진:서울시 제공

아울러 시는 기존 1종ㆍ2종(7층) 용도지역을 2종 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49)를 적용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겠단 설명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 사각지대에 있던 노후 정주 환경 정비와 지역 차원의 기반시설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시-구-주민이 팀을 이뤄 빠르게 기획을 완료한 사례로,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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