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3기신도시 왕숙 첫 공공분양 사전청약 포기율 40%… 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8-06 14:52:18   폰트크기 변경      

당첨된 698가구 중 422가구만 본청약 접수
전문가 “집중 공급으로 일시적 수요 분산”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3기 신도시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첫 공공분양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앞서 4일부터 이틀간 남양주왕숙 A-1과 A-2 블록의 3개 주택 유형에 대한 본청약을 접수한 결과, 사전청약 당첨자 698가구 중 422가구(60.46%)가 본청약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LH 제공


신청만 하면 100% 당첨이 보장되는 사전청약 당첨자의 약 40%가 아파트 분양을 포기한 것이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남양주왕숙 전용 A-1 59㎡(이하 전용면적)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배정된 490가구 중 287가구(58.57%)만 본청약에 나섰다.

신혼희망타운인 왕숙지구 A-2 55㎡는 189가구 중 126가구(66.67%), 같은 블록 46㎡는 19가구 중 9가구(47.37%)만 본청약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신청을 받는 특별 및 일반공급 물량에는 사전청약 포기분이 반영되어 기존 332가구가 최대 608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남양주왕숙 A-1 59㎡는 139가구에서 342가구로, 같은 지구 A-2의 55㎡는 155가구 예정이 218가구로, A-2 46㎡는 38가구가 48가구로 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

LH는 A-1 59㎡에 대해서는 평균 4억5433만원, A-2 46㎡는 3억5133만원, 55㎡의 경우 4억1770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한 바 있다.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으나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보다 20% 남짓 올랐다.

다만 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이 가격이나 입지에 실망해서 이탈했다기보다는, 신도시 지구 내 청약 수요가 일시적으로 분산된 결과로 보고 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비슷한 시기 인근 지역에 공공분양이 집중되어서 수요가 분산됐을 가능성이 크며, 일반공급까지 가면 결국 모두 채워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달 LH는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1 블록 신혼희망타운 1182호,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는 A-1 블록 공공분양 920호와 A-4 블록 신혼희망타운 255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황은우 기자 tuser@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황은우 기자
tuser@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