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VVIP들의 피부를 케어하던 프라이빗 에스테틱 공간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있다. 1989년 출범한 본에스티스(VONESTIS)는 이제 단순한 뷰티 브랜드를 넘어, ‘역노화 스킨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셀 리추얼리(Cell Ritualry)라는 새로운 철학을 통해 글로벌 하이엔드 웰니스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는 감정을 기억한다…감성 기반의 기술 브랜드
본에스티스를 창립한 한도숙 회장(공학박사)은 피부를 단순히 미용의 대상이 아닌 삶과 감정의 기록지로 바라본다. 생물공학 박사 출신의 과학적 전문성과 에스테틱 테라피 현장의 경험을 융합하여 그는 기술과 철학이 공존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본에스티스는 ‘케어의 철학’을 중심에 둔 K-셀 리추얼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포의 시간에 주목하는 리버스에이징 스킨케어 솔루션을 통해, 피부의 회복력과 감정의 균형을 함께 설계하는 새로운 웰니스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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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스티스 그룹 창업자 ‘한도숙회장’ |
기술력으로 완성된 리버스에이징 셀 리추얼리 플랫폼
본에스티스는 엑소좀, 펩타이드 복합체, 스피큘 등 고기능 안티에이징 성분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 포뮬러를 자체 R&D 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온톨로진바이오, 엑소메틱스, 한국바이오임상연구센터(KBRC)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임상–생산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며,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까지 정밀하게 검증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피부 장벽 강화, 탄력 회복, 진정·보습을 아우르는 리버스에이징 케어로 구현되고 있다. 이 모든 리추얼을 하나로 아우르는 본에스티스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셀 리추얼리’다. 대표 제품군인 트라이샷 세트, 다이아몬드 리페어 라인, piTherapy ‘레저렉션’ 시리즈 등은 본사 직영 연구소에서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소량 생산되며, “스파의 효과를 일상에 재현하는 리버스에이징 셀 리추얼리 솔루션”을 구현한다.
줄기세포 기반 신브랜드 ‘본사랑’, 셀 리추얼리의 대중적 확장
본에스티스는 일본 도쿄대학교 의대 교수이자 세계줄기세포엑소좀협회장인 오치야 다카히로 박사와 독점 기술 제휴를 맺고,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신브랜드 ‘본사랑(VONSARANG)’을 론칭했다.
‘본사랑’은 K-뷰티 최초의 데일리 셀 리추얼리 브랜드로, 세포 레벨에서 작용하는 저자극 리버스에이징 포뮬러를 통해 진정·보습·재생을 실현한다. 특히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감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브랜드 메시지 “진심이 피부에 닿는 순간”을 성공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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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스티스 신규 론칭 브랜드 본사랑 & 모델 김용빈 |
공간–제품–경험이 연결된 프리미엄 셀 리추얼리 플랫폼
서울 청담의 본에스티스 메종은 고객 피부 상태와 감정 리듬까지 분석한 1:1 맞춤형 리버스에이징 셀 리추얼리 공간이다. 단순한 시술이 아닌 감정 힐링과 피부 회복을 동시에 설계하며, 피부를 넘어 ‘삶’을 관리하는 하이엔드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 파르나스호텔과 강릉 씨마크호텔에 위치한 오션뷰 테라피 스파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5성급 호텔에 정식 입점한 사례이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단독 매장은 제품–공간–서비스가 통합된 풀 퍼널 셀 리추얼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하이엔드 K-리추얼리, 웰니스 산업의 교과서가 되다
본에스티스는 아시아 상류층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멤버십을 운영 중이며, 중동과 유럽을 겨냥한 의료·뷰티·웰니스 통합 전략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창립자 한도숙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노화는 단지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피부를 함께 회복하는 일이다. 본에스티스는 그 해답을 기술과 감성의 균형 속에서 찾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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