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우리아이 튼튼 프로젝트’ 어린이 문화교실에서 참가자들이 꽃꽂이 체험을 하며 건강한 육아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사진: 영천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가 전국 시 단위 합계출산율 1위를 이어가기 위해 건강한 육아 지원책을 강화한다.
시는 6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우리아이 튼튼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인 ‘영양가득 아이음식 요리교실’ 8월 평일반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영양교육과 아이 음식 요리교실 △어린이 문화교실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7월 첫 수업에서 평일·주말반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고, 8월 과정도 정원을 채웠다.
문화교실은 어린이의 정서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9일 에어바운스 체험, 10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 같은 육아 프로그램 외에도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1300만원, 셋째아 1600만원, 넷째 이상 19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산모 산후조리비와 신혼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결혼·출산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에 13년 만에 분만 산부인과를 유치했으며, 산전 백일해 및 풍진 무료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지원도 강화했다.
최기문 시장은 “출산율 1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아이 튼튼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우리아이 튼튼 프로젝트’ 요리교실은 8월 말까지, 문화교실은 상시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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