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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맞닿은 휴식, 여수에 성동 카라반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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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6 16:49:50   폰트크기 변경      
성동힐링센터 여수캠프에 카라반 6대 설치

성수기ㆍ주말 1박 4만 원…비수기 3만 원
구민ㆍ직장인 생활권자 누구나 예약 가능



서울 성동구 성동힐링센터 휴 여수캠프 카라반 전경. / 사진 : 서울시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성동구가 전남 여수시에 운영 중인 ‘성동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에 카라반 6대를 새로 들여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전했다.


‘성동힐링센터 휴(休)’는 구민들이 산과 바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휴양시설로, 강원도 영월의 ‘영월캠프’와 전남 여수의 ‘여수캠프’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여수캠프는 바다를 앞마당처럼 두고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카라반은 최대 4인까지 머물 수 있으며, TV·와이파이·냉난방기 등 최신 편의시설과 2층 침대, 피크닉 테이블을 갖췄다. 특히 유리창 너머로 여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가 매력이다. 기존 펜션동 4인실 12개, 6인실 3개에 카라반이 더해져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7~9월)와 주말 기준 1박 4만 원, 비수기 3만 원이며 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은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영월캠프에는 펜션형 숙소 4개, 카라반 5대, 글램핑장 5동, 캠핑데크 5동이 있고, 최근 전기 증설공사를 마쳐 쾌적함을 높였다.

성동구민과 직장인 등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예약은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예약은 구청 홈페이지 ‘신속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매월 1~3일 다음 달 객실 추첨 신청을 받고, 4일 결과를 발표해 형평성을 높였다. 7일 이후 잔여분은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여수캠프 카라반 확충으로 더욱 다채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성동 힐링센터 휴(休)에서 많은 구민과 직장인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재충전하는 소중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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