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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안정성 보장된 도시정비사업 선별 수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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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7 06:00:32   폰트크기 변경      

지방ㆍ소규모 정비사업 지양

서울ㆍ수도권 위주로 수주 선회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DL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에서 잇달아 발을 빼고 있다.

올해 들어 정비사업 신규 수주도 전혀 없어 예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DL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교체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자는 기존 시공사였던 DL건설과 결별하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서 지난 6월 대우건설을 새로운 시공사로 맞았다.

이곳은 지난 2022년 1월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는데, DL건설이 사업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올해 1월 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해지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 사업은 지하 6층∼지상 41층 총 4개동 아파트 447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건립하는 것이다.

전북 전주시 세경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지난 2021년 7월 시공사로 선정한 DL건설과 결별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난 5월 새로운 시공사로 제일건설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6개동 5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부천시 원종동 199-2번지와 151-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기존 시공사인 DL건설과 결별하고 새 시공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신원종합개발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한 2개 구역에는 지상 최고 14층 아파트 37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로구 홍진은성우성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도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진행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건설사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수의계약으로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지난 2022년 11월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가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280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 이천시 관고동 재개발 조합도 DL건설과의 동행을 끝내고 새 시공자를 찾는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616가구 등으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신축가구수가 2000가구가 넘는 대어급 재개발 사업에서도 DL건설과의 계약 해지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 회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진행중이며 오는 13일 입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진흥기업, 한신공영, BS한양, 동원개발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21개동 2016가구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곳은 2023년 12월 교보자산신탁과 신한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고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외에도 부산 연제구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과 부산 동래구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DL건설과의 동행을 멈추고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작년부터 지방이나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지양하고 있고 서울ㆍ수도권 지역에서 안정성이 보장된 사업 위주로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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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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