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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남한강 출렁다리 연말까지 관광객 300만명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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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7 17:22:28   폰트크기 변경      
이충우 시장 "출렁다리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성장의 중요 전환점 될 것"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전경. / 사진 : 여주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여주시 관광의 랜드마크인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난 5월 개통 후 3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18만 명을 돌파하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여주 출렁다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한 연장 515m, 폭 2.5m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로 남한강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단체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층이 꾸준히 찾는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여행자센터 방문객은 3만 4000명, 숙박 투숙객은 809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통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수치로, 출렁다리가 여주시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인 가을철과 오는 10월 말 예정된 ‘오곡나루 축제’를 기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 3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곡나루 축제는 여주의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적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표 행사로 매년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여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각적인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출렁다리와 신륵사, 영월루, 여주박물관, 맨발걷기길, 소규모 행사 등을 연계한 관광 코스, 남한강 전망을 살린 야간 경관조명,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등을 확대해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문화·역사·자연이 어우러진 고품격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시 출렁다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한 연장 515m, 폭 2.5m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로, 남한강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개통 이후 가족 단위 여행객, 단체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방문층이 꾸준히 늘어나며, 여주를 찾는 발걸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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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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