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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쿠폰, 2주만에 절반 사용…민생업종 매출 증대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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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8-07 17:51:45   폰트크기 변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시행으로 전체 카드 매출액이 늘어났으며, 특히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민생 밀접 업종 사업장에서 매출 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민생 쿠폰이 지급된 7월21일부터 8월3일까지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ㆍ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받아 분석한 결과, 총 5조7679억원 중 2조6518억원(46.0%)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중음식점(1조989억원, 41.4%)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마트ㆍ식료품(4077억원, 15.4%) △편의점(2579억원, 9.7%) △병원ㆍ약국 (2148억원, 8.1%) △의류ㆍ잡화(1060억원, 4.0%) △학원(1006억원, 3.8%) △여가ㆍ레저(760억원, 2.9%) 순이다.

특히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4째주(7월 21~27일)의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전 주 대비 19.5%, 전년 동기(2024년 7월 4주) 대비 5.5% 증가했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개 카드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식당ㆍ편의점ㆍ커피전문점ㆍ병원ㆍ학원ㆍ주유소ㆍ안경점 등 7개 업종에서 연매출 30억원 이하 영세ㆍ중소가맹점의 매출이 2조1485억원에서 2조3346억원으로 8.7% 증가했다.

같은 업종에서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의 매출은 1조2949억원에서 1조3568억원으로 4.8% 늘어났다.

반면 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에서는 매출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대형마트 매출은 전주보다 10.6% 줄었고,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점포 매출도 2.6% 감소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국민들의 소비심리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회복에 마중물 효과가 지속되고 민생경제가 개선되도록 소비쿠폰의 신속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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