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불참으로 시공사 유력
부산 범천5ㆍ대전 변동A 등도 입찰
덕소4ㆍ대사동1구역 등 9곳 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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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일정. /사진:대한경제 DB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이번주에는 예상 공사비만 약 2조7488억원에 달하는 압구정2구역(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②)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당초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일찌감치 수주 의지를 불태우며 경쟁이 예상됐으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6월 돌연 발을 빼면서 현대건설의 ‘무혈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현설)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코오롱글로벌, BS한양 등 8곳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기존 서울 강남구 압구정신현대9ㆍ11ㆍ12차아파트 일대 구역면적 19만2910.5㎡를 재건축해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 아파트 14개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오는 13일에는 부산 범천5구역 재개발 입찰이 예정돼 있다. 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동원개발, HJ중공업 등 4개사가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부산진구 범천동 1284-7번지 일원 구역면적 3만8277㎡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10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대전 변동A구역 재개발 입찰이 오는 14일 마감한다. 현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산업이 참석했다. HDC현산과 이 지역 대표 건설사 간 경쟁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사업은 서구 변동 13-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2566가구(임대 5% 이상)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이번주 현설은 전국 9곳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양주 덕소4구역 재개발 조합은 14일 현설을 개최한다.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대 구역면적 2만9971㎡에 지하 4층~지상 32층 아파트 550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입찰은 내달 4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대사동1구역 재개발 조합은 전날 현설을 연다. 중구 대사동 167-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약 10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입찰 마감일은 내달 3일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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